국내은행 중에서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과 올해와 달리 농협은행이 새롭게 시장조성자 명단에 포함됐다. 외국계 은행 지점은 교통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홍콩상하이은행 등 5곳이다.
선정된 은행들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해 가격 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장조성자 제도는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성공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시장의 발전 및 위안화 활용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과 정부는 정책적 지원 등을 통해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안정적 유지와 질적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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