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15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한 정일선 은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정일선 제15대 광주은행장이 2일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하며 "낡은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혁신을 통해 지역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광주은행은 이날 오전 본점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정일선 은행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정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립 58주년을 맞은 광주은행이 '100년 은행'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음을 강조했다.

정 은행장은 "막중한 책임과 소명을 온몸으로 느끼며, 1700여 광은 가족과 함께라면 어떤 도전도 두렵지 않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58년간 지역과 함께하며 쌓아온 두터운 신뢰와 탄탄한 고객 기반, 빠른 실행력과 강한 조직 응집력은 광주은행만의 고유한 경쟁력"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은행장은 이를 위해△선제적 리스크와 건전성 중심 경영을 통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체질이 강한 은행' △AI·미래자동차·첨단산업 등 미래 혁신산업 육성과 지역 기반 사업의 성장잠재력 발굴을 통해 생산적 금융 성과로 '과감하게 혁신하는 은행' △ 과도한 보고와 형식적 관행을 줄이고, 실무 조직 중심의 권한 이양을 통해 추진력을 극대화해 '실행으로 결과를 만드는 은행' △기금 조성과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자체·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한 '지역과 노사가 함께하는 은행' 그리고 '함께 일하고 싶은 행복한 은행' 등 다섯 가지를 핵심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해 영업과 여신, 인사 부서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23년 부행장보, 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하며 조직 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1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제15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됐다.
2일 정일선 광주은행장이 취임식 후 힘찬 출범을 다짐하며 사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