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남산리더십센터(NLC)'를 조성했다. 올해 정식 개관한 남산리더십센터는 이번 달 중순 LG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남산리더십센터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과 함께 그룹의 인재 육성 기능을 담당한다. LG인화원이 30년 넘게 이어온 그룹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대규모 그룹 연수 등을 담당한다면 남산리더십센터는 서울 도심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임직원 리더십 교육뿐만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남산리더십센터 건립에는 구광모 회장이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 온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구 회장은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바 있다.
국내 1호로 교육부 공식 인가를 받아 출범한 'LG AI대학원'이 대표적이다. LG의 사내 대학원인 'LG AI대학원'은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제4조에 따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최초의 사내 대학원이 됐다.
교수진은 산업 현장과 학계에서 다양한 AI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으며 전문성을 갖춘 산업 현장의 리더들과 학계 교수 등 25명이다. 이들은 최신 AI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산업 데이터 기반의 문제 해결 등 이론과 실전을 결합한 차별화된 현장 특화형 교육을 진행한다.
LG AI대학원 재학생들은 LG 계열사 내부의 난제 해결과 국가 AI 사업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는다. LG AI대학원은 즉시 전력감의 AI 인재 육성을 위해 석사과정을 3학기 초고밀도 집중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박사과정은 3년 이상의 파견 과정으로 설계하고 졸업 요건으로 SCI(E)급 논문 1편 이상 게재 또는 세계 정상급 학술대회 발표를 필수로 포함하는 등 산업 현장과 학계 모두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배출을 목표로 했다.
'LG AI 아카데미'는 임직원들이 기초 지식부터 툴 사용 방법까지 AI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있는 AI 리터러시 교육부터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문제 해결 능력 강화 교육, 사내 석사·박사 학위 과정까지 체계적인 전주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의 문제들을 AI로 해결하는 성과도 내고 있다.
LG는 청년들이 학계 및 현업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현장의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LG 에이머스'를 운영 중이다. 연간 5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가하며 청년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청소년 대상 AI 교육 기관인 'LG디스커버리랩'을 운영하며 미래를 이끌어 갈 AI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내 최초 체험형 AI 교육 기관인 LG디스커버리랩은 청소년들이 AI 기술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LG의 제품 및 서비스에 실제 적용된 AI 기술들을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는 'LG디스커버리랩 서울'과 '부산'을 통해 연간 3만3000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AI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LG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최신 AI 기술을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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