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삼성에스디에스의 실적은 흐름은 상저하고가 예측된다.
이준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에스디에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5368억원(전년 동기 대비 2.9%↓), 영업이익 2261억원(6.9%↑)을 달성해 시장 전망치에 이르지 못했지만 추정치에는 부합했다고 짚었다.
올해의 경우 전망치를 다소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상향 기대감은 있다고 판단한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에스디에스가 올해 매출 14조3506억원(3.0%↑), 영업이익 1조52억원(5.0%↑)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IT(정보기술) 서비스 매출은 6조8076억원(4.0%↑), 연간 클라우드 매출은 3조1485억원(17.5%↑)으로 추정한다.
그는 "경기 둔화, 클라우드 전환으로 인한 ITO(IT아웃소싱), SI(시스템통합) 매출 감소 폭 확대가 지속될 경우 매출 성장폭은 크지 않을 수 있으나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삼성 관계사 투자 확대, 국내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채택 수요 증가, 국가 AI 컴퓨팅 센터 발생 매출 전망에 상향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며 "2026년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하반기로 갈수록 연간 목표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SI 기업들에 대한 높은 관심 대비 삼성에스디에스의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좋지 않지만 해당 관심을 숫자로 연결시킬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결국 삼성에스디에스라고 본다.
그는 "STO(토큰증권유통) 플랫폼, 스테이블코인 사업화에 따른 IT 서비스 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며 "관련 산업 제도화에 따라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인 만큼 목표치 상향 여지가 높아 하락세는 제한적이며 보유 역량이 부각될 경우 상승 흐름을 크게 탈 수 있어 지속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