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2년간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지역 주민 참여도·바가지요금 근절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순창장류축제가 이 같은 기준을 충족하며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로써 순창장류축제는 올해 국비를 지원받고 내년에는 축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아 '명예축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열린 제20회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순창군 11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한 '읍면 먹거리 부스'는 바가지요금 없이 지역 음식을 정직한 가격에 제공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다함께 고추장 만들기', '메주 만들기 체험', '전통장문화학교' 등 축제 기간에 운영된 체험형 프로그램들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운영에서도 친환경 실천이 눈에 띄었다. 행사장에는 다회용기를 도입해 쓰레기 발생을 줄였고 사용한 현수막은 그늘막 등으로 재활용했다. 이러한 노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한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심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읍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친환경 축제에 동참한 방문객 덕분에 이번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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