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이 날리며 급격하게 낮아진 온도는 코트도 모자라 이너를 자꾸만 껴입게 한다. 특히 오피스레이디들의 레이어드 아이템 니트와 셔츠는 잘못 레이어드하면 답답하면서도 부한 느낌을 자아내기 때문에 센스 있는 패션 팁이 필요하다. 한혜진처럼 트렌디한 오버사이즈 코트에 귀여운 숏니트로 셔츠와 레이어드하는 것은 어떨까.
▶스타일링
놓칠 수 없는 트렌디 아이템 ‘오버사이즈 코트’
지난 12월 10일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배우 한혜진(나은진 역)이 오버사이즈 코트에 숄더백을 매고 귀여운 오피스레이디의 분위기를 한껏 풍겼다. 그레이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는 가죽으로 파이핑 돼 있는 라인이 여밈에 따라 앞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면서 시크한 매력까지 자아냈다. 한혜진은 여기에 코트와 톤온톤의 핑크 배색이 돋보이는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더해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도 놓치지 않았다.
답답함 없애고 발랄함 더하는 '숏니트 레이어드'
한혜진은 오버사이즈 코트 안에 셔츠와 니트를 매치했다. 심플한 화이트 셔츠와 데님 팬츠에 투톤짜임이 멋스럽게 들어간 숏 니트를 레이어드했다. 밑으로 살짝 드러난 셔츠가 깔끔함을 더했고, 두툼한 니트 소재가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 라운드 니트는 한혜진의 러블리한 펌 헤어스타일과 함께 귀여운 매력을 뽐내기에 충분했다.
▶브랜드&가격 : 한혜진이 입은 코트와 니트는 모두 ‘이로(IRO)’의 제품으로 가격은 각각 150만 원대, 50만 원대이다. 가방은 ‘브루노말리(Brunomagli)’의 제품으로 가격은 45만 원대이다.
한편,‘따뜻한 말 한마디’는 불륜으로 얼룩진 가정을 지키기 위한 두 부부의 갈등을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 10일 방송분은 시청률 9.5%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송미경(김지수 분)이 남편의 외도로 분노를 폭발하며 본격적인 복수극을 예고했다.
<사진=SBS ‘따뜻한말한마디’, 이로, 브루노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