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사진=애플
애플이 판매량 2위 국가인 중국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다음달 17일 출시된다. 애플은 30일(현지시간) “오는 10월 17일 금요일부터 중국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출시 10일 전인 7일부터 예약주문을 받으며, 14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선주문을 할 수 있다. 중국에서 출시될 '아이폰6'와 '아이폰6+' 판매가격은 각각 16기가바이트 기준으로 5288위안(약 90만원), 6088위안(약 104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중국 출시를 두고 업계에선 아이폰 3차 출시국가 중 하나를 먼저 공개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일부에선 2차 출시 간격이 빨랐던 지난 2012년 아이폰5 출시 상황을 견줘봤을 때 이번 아이폰6의 3차 출시는 10월 중순, 4차 출시는 11월 초·중순으로 예측한다. 아이폰5의 첫 출시일인 9월 21일 이후 28일에 2차 출시를 진행했고, 이어 11월 2일 3차국가에서 출시했다. 당시 우리나라는 마지막인 4차 출시국 명단에 속해 12월 7일에 출시됐다.
이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다른 어느 때보다 출시가 빠르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한국은 이번 3차 출시 대상국가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애플은 당초 아이폰 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연말까지 114개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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