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현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38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지난 9일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차김현 씨가 문 대표에게 보낸 문자를 다시 보고 있다.

김현철씨가 보낸 문자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여러 상도동쪽 분들과 깊 상의한 결과 현재 상황에선 제가 기념식에 참석하는것이 우리쪽이나 문대표님 양쪽 모두에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결론입니다"라며 "저는 앞으로도 문대표님과 정치노선을 같이 할 생각입니다만 그것은 문대표님과 직접 만나서 상의하고 싶습니다. 김현철 드림"이라고 쓰여있다.
'문재인 김현철' 31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신된 문자 메시지를 읽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