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MTV VMA 베스트 그룹상을 받았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MTV VMA '베스트 그룹상'(BEST GROUP)을 받았다.
31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있는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이 베스트그룹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멤버 RM은 "2년 연속 이 여광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아미와 VMA에 정말 감사하다"며 "여러분들께 위안을 줄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VMA에서 '베스트 그룹',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등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신곡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크다. 지난해 VMA에서는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K팝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VMA는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은 그 중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 3개 시상식에 참석한 바 있지만 VMA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MA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유튜브로 방송되며 밤 10시 SBS MTV채널에서 특별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