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앞머리 사수 헤어스타일 비화를 공개했다. /사진=JTBC 방송캡처
이날 리사는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앞머리’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리사는 "앞머리가 '초딩' 4학년 때부터 있었다"고 말해 관심을 자아냈다.
그는 “코첼라 페스티벌 때 바람이 진짜 셌다. 멤버들 머리가 다 휘날리는데 내 앞머리는 가만히 있었다”라면서 “그래서 엄청 이슈가 되어서 태국에서 기사까지 났었다”고 자신의 앞머리 고정력에 대해 말했다.
이어 어떻게 앞머리를 고정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리사는 “아침에 화장하기 전에 롤을 먼저 말고 그 다음에 드라이 한다”라면서 “그 후 먼저 가볍게 뿌리에 스프레이 뿌리고 또 다른 스프레이로 고정한다”고 설명했다.
리사는 스프레이를 여러번 사용하면서 까지 앞머리를 사수하는 이유로 “한 가닥 한 가닥 조금 삐뚤어지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 지수는 “리사의 발을 밟거나 이동하면서 몸이 부딪히는 것까지는 다 괜찮아 하는데, 앞머리를 살짝 스치면 주먹 날아온다. 앞머리를 살짝만 만지려 해도 피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이 “광고가 들어왔는데 앞머리를 헝클어야 한다면 광고 계약을 할 것이냐”라고 묻자 리사는 단호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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