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매체 코레리오 다 만하TV는 지난 13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 출신 니콜라스 오타멘디(아르헨티나·벤피카)가 포르투갈 자택에서 강도에 공격 당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오타멘디 인스타그램 캡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출신 니콜라스 오타멘디(아르헨티나·벤피카)가 포르투갈 리스본 자택에서 강도들에게 습격당했다. 습격 당시 오타엔디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있었으며 강도들은 이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가족들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르투갈 매체 코레리오 다 만하TV는 지난 13일(한국시각) "오타멘디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파말리카오전을 마치고 리스본 집에 도착하자마자 4명의 강도들에 잔인하게 공격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강도 4명은 오타멘디의 집을 침범, 그의 목을 벨트로 졸라매면서 시계와 돈을 요구했다. 오타멘디의 부인과 아들들도 당시 집에 있었다.

또 다른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전날 오타멘디가 강도죄의 피해자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오타멘디와 가족은 잔인한 공격을 경험했음에도 잘 지내고 있다"며 "경찰 조사가 이뤄질 동안 오타멘디의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현재 오타멘디 공격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타멘디는 지난해 여름 맨시티에서 벤피카로 이적했다. 최근 2021년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아메리카에서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참가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