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가 3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 연말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멀티플 상향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장 초반 강세다.
21일 오전 10시3분 현대위아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16%) 오른 6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 1300억원, 551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0.4%, 77.8% 증가한 수준이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를 기점으로 구조적 증익에 대한 가능성 재확인이 가능하다"며 "4륜 시스템의 매출 급증과 등속조인트의 전기차 고객사 다변화로 이익에 대한 눈높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위아가 진행 중인 E-GMP용 냉매·냉각수 통합모듈 수주건 이후부터는 제네시스 EV 등 미국전용 라인업에도 추가 통합모듈 수주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며 "멕시코 공장 내 E-GMP 라인업 확대 생산 등 다양한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어 올해 연말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멀티플 상향에 대한 근거가 확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