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일차 초보아빠 제이쓴이 아들 준범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아들 준범의 역대급 응가 선물에 대혼돈에 빠진다.
21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42회는 '육아는 아름다워'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제이쓴은 62일 된 아들 준범과 첫 등장 한다. 제이쓴은 "현희 씨가 없어도 혼자 아기 보는 게 무섭거나 두렵지 않아요"라며 호기로운 자신감을 내비친 것과는 달리 준범의 역대급 릴레이 용변에 멘붕에 빠져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제이쓴은 준범을 안고 '섬집 아기'를 부르며 낮잠 재우기에 성공한다. 제이쓴은 금세 노곤노곤하게 잠든 준범을 바라보며 "이게 62일 차 아빠예요"라며 준비된 아빠임을 입증한다. 잠든 준범을 이불에 내려놓는 순간 준범은 말똥말똥한 눈으로 울음을 터뜨린다. 제이쓴은 다시 준범을 안고 밥을 먹이고 자장가를 부르지만 이불에 내려놓기만 하면 잠에서 깨버리는 준범의 울음에 안고 재우기를 반복하며 현실 육아를 경험했다는 후문.

제이쓴의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제이쓴이 준범을 앉히고 마주보고 있던 중 준범의 표정이 고요하게 집중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고 만다. 바로 준범이 응가를 투척하고 있는 것.

제이쓴은 준범의 기저귀를 열기도 전에 이미 슬쩍 새버린 응가를 보고 멘붕에 빠진다. 온 사방에 묻은 응가의 흔적에 해탈한 제이쓴의 표정과 상반된 준범의 순진무구한 해맑은 표정이 고됨을 잊게 만든다. 준범은 잠시 숨을 고르는 아빠 제이쓴을 향해 시원한 소변까지 투척하며 역대급 릴레이 용변으로 대혼란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제이쓴은 밥을 먹으려는 찰나 다시 한번 준범의 울음이 터져 "준범아 너는 밥 3번이나 먹었잖아. 나는 첫번째야"라며 준범에게 달려갔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