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27일 광주건축사회와 ‘학교건축설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광주시교육청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은 광주건축사회 소속 건축사의 도움을 받아 소규모 학교건축설계 등 학교건축 설계용역에 대해 내실 있는 설계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소규모 학교건축설계는 용역비가 소액이고 업무가 많아 건축사들의 기피 대상 업무 중 하나였다.
이에 시교육청은 경기 불황에 힘들어하는 지역 건축사의 현황을 반영해 소규모 학교건축설계용역 용역비 현실화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광주건축사회의 적극·지속적인 업무협조를 이끌어냈다.
특히 일선 학교는 학교건축 설계용역에 대한 건축사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양질의 설계 서비스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다양한 학습환경 제공 계획도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를 학생, 교직원 등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365스터디룸, 교무실·행정실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설계 경험이 풍부한 광주건축사회와의 MOU체결은 학습여건 개선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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