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바라본 하늘이 구름으로 덮여있는 모습. /사진=뉴스1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남권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12시부터는 강원 영동·충북·전북·경북 북부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10~50㎜, 강원 영서·전북·경북 북부 내륙·서해5도에 5~30㎜, 강원 영동에 5㎜ 안팎이다. 비는 이날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5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1도 ▲춘천 28도 ▲강릉 27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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