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된 해외입양인들과 담화를 나누고 있는 김경일 파주시장. /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파주 알리기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회에 걸쳐 해외입양인 초청 관광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해외입양인 초청 관광은 파주시 관광지를 방문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정과 모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한국혼혈입양지원 비영리단체인 ME&KOREA(미앤코리아)와 함께 2016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5월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1차 초청 관광에서는 해외입양인 38명이 엄마품동산과 도라전망대, 연풍리마을, 연풍초등학교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6월9일에 진행된 2차 초청 관광에서는 해외입양인 70명이 엄마품동산, 캠프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지를 방문했다. 특히 2차 여행은 해외입양인 모국 방문 10주년 기념 여행으로 파주시립예술단의 공연과 입양인 손수건 묶어주기, 방문 기념손찍기 등 심금을 울리는 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