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의 개회식이 9월 22일 오전 10시 30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번 대회에는 '같이 뛰는 심장으로, 함께 뛰는 생활체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 4,550명(선수 2,246명, 보호자 906명, 임원 731명 등)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보치아, 게이트볼, 수영 등 13개의 생활체육 종목과 디스크골프, 휠체어경주, 슐런, 쇼다운 등 11개의 명랑운동회 종목, 총 24개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개회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안동광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병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경기도 및 고양특례시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인사들과 시민 약 5,000여 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고양태권도시범단, 쏘노리테 앙상블 중창단, 엔젤킹 치어리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31개 시군 기수단 입장식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식후행사에는 인기 가수인 별사랑, 강태풍, 김희재가 출연하여 대회 개회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로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고, 차별 없는 스포츠 복지가 실현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하나 되는 오늘, 대회 슬로건처럼 '같이 뛰는 심장으로, 함께 뛰는 생활체육'이 되도록 다 같이 한마음으로 함께하자"라고 전했다.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고양특례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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