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동안 남은 음식을 잘 활용하면 간편한 한끼 요리가 완성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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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불고기로 만드는 '또띠아 랩'━
명절에 만들고 남은 불고기로 또디아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준비재료
▲남은 소불고기 ▲또띠아 ▲ 양상추 ▲채 썬 양배추 ▲마요네즈 ▲허니머스터드 소스
양상추는 먹기좋게 한입크기로 뜯고 양배추는 채를 썬다. 또띠아를 프라이팬에 앞뒤로 구워 수분을 날린 뒤 마요네즈와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골고루 바른다. 그 위에 남은 불고기를 올리고 양상추, 양배추도 함께 넣어 말아주면 완성이다. 이때 랩으로 감싸두면 모양이 잘 잡힌다. 기호에 따라 치즈 혹은 각종 채소 등을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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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잡채로 만드는 김말이 튀김━
남은 잡채를 활용해 김말이 튀김을 만든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준비재료
▲남은 잡채 ▲ 라이스페이퍼 ▲튀김가루 3큰술 ▲물 1큰술 ▲김밥용 김
김밥용 김을 4등분한 뒤 잡채를 넣고 돌돌 만다. 물과 튀김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 튀김반죽을 만든다. 김말이에 반죽을 입힌 뒤 기름에 튀기면 완성이다.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하면 더 간단히 김말이 튀김을 만들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잡채를 4등분한 김밥용 김에 넣고 말아준다. 이후 따뜻한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로 김말이를 말고 프라이팬에 튀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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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전으로 만드는 전찌개━
추석 때 많이 남는 모둠 전들을 모아 전골이나 찌개에 넣어 먹으면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준비재료
▲남은 모둠전 ▲배추김치 ▲양파 ▲대파 ▲청양고추 ▲간장 2큰술 ▲맛술 1큰 ▲다진 마늘 1큰술 ▲고운 고춧가루 3큰술
추석 때 남은 모둠전은 전찌개로 활용할 수 있다. 우선 김치, 양파, 청양고추를 먹기 좋게 손질한다. 그 다음 양념장은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운 고춧가루 3큰술을 섞어 만든다. 냄비에 물과 양념장, 손질한 재료를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냄비의 국물이 끓어오르면 남은 전을 넣고 3~5분 동안 조리하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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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을 활용한 떡볶이·떡꼬치━
명절대표 음식인 송편은 떡볶이나 떡꼬치로 활용하면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송편 떡볶이
준비재료
▲남은 송편 ▲대파 ▲어묵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냉장고 혹은 냉동고에 있던 송편을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군 뒤 물에 담가 불린다. 송편이 냉동 상태면 뜨거운 물에 30분, 냉장 상태면 미지근한 물에 20분 동안 담가두는 것이 떡의 식감을 되살리기 좋다. 대파와 어묵을 먹기 좋게 썰어 손질한다.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로 양념장을 만든다. 이후 양념장과 물, 손질한 재료를 한데 넣어 끓인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해동한 송편을 넣으면 된다.
▷▷▷송편 떡꼬치
준비재료
▲남은 송편 ▲고추장 1큰술 ▲케첩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참기름 1큰술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부은 뒤 남은 송편을 중불에 튀긴다. 채에 올려 기름을 빼고 꼬치용 스틱에 꽂아준다. 그 위에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주면 완성이다. 양념장은 고추장 1큰술, 케첩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참기름 1큰술을 섞어 만들면 된다.
▷▷▷송편 강정
준비재료
▲남은 송편 ▲견과류 ▲올리고당 ▲설탕
원하는 식감에 따라 견과류를 크게 혹은 잘게 다진다. 송편은 프라이팬에 구워준다. 단, 송편을 냉동실에 보관했다면 해동한 뒤 구워야 한다. 프라이팬에 물과 설탕, 올리고당을 넣고 약한 불로 끓여 강정 시럽을 만든다. 이후 다진 견과류와 송편을 시럽에 넣고 버무리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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