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9월중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체감경기는 전월보다 악화된 반면 비제조업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소재 585개(응답업체 486개:제조업 229개, 비제조업 257개)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9월 기업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BSI(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68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BSI별로 매출BSI는 68로 전월보다 1포인트 낮아졌고, 10월 매출전망BSI도 68로 전월대비 9포인트 떨어졌다. 채산성BSI는 76으로 전월보다 4포인트 하락했고, 다음달 채산성전망BSI도 74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17.1%)▲내수부진(15.0%)▲원자재가격 상승(12.7%)▲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2.1%)▲자금부족(7.5%)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원자재값 상승, 자금부족 비중은 전월보다 6.4%포인트, 3.2%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비제조업 9월 업황BSI는 71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높아졌지만, 10월 업황전망BSI는 70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낮아졌다.

BSI별로 매출BSI는 77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다음달 매출전망BSI는 74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채산성BSI는 77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으나, 10월 채산성전망BSI는 74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26.1%)▲내수부진(18.4%)▲경쟁심화(10.9%)▲자금부족(8.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수부진 비중은 전월대비 2.0%포인트 높아졌고, 자금부족 비중은 1.9%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