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30일 시청 청백실에서 2023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한국정신문화재단, 안동대 문화관광연구소 등과 축제 온라인 데이터 분석, 설문조사를 통한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 등 축제 전반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발전방안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축제 공간의 확장과 민속축제와의 분리를 통해 탈춤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8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나,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과 함께 중장기적 숙제도 남겼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개진된 의견과 내용을 향후 축제에 적극 반영해 글로벌 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평가보고회를 통해 올해 축제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지역민들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 활성화, 탈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 등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