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 앞 횡단보도의 모습. /사진=뉴스1
3일은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지만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져 추울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지역 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만큼 산불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지난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은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저기온은 -8~5도,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상된다. 평년에 비해서는 조금 낮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6도 ▲강릉 0도 ▲대전 -3도 ▲대구 0도 ▲전주 0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8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이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강풍이 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당분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야외 작업 시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