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반도체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 등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김장호 시장이 '반도체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제공=경북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반도체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 등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주요 시정 30개에 대한 대시민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도체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를 1위로 선정했다.
또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운영 활성화, 낙동강 체육공원 매점 설치 및 공중화장실 개선, 구미시민 간편 확인 서비스 도입,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기업투자 2조 1459억 원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총 7873표 중 678표(8.6%)를 얻은 1위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는 국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을 받기 위해 전국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전을 펼친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구미의 저력과 위상을 확인하며 시민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을 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시민이 원하는 변화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 사소한 것부터 큰 성과까지 시민의 다양한 평가와 관심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0대 뉴스 목록간 득표수 차이가 근소한 것은 주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고른 만족도를 알 수 있어 고무적이고, 2024년에도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위해 혁신은 계속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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