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오는 2025년 완전체로 다시 모이기 위해 올해 모든 입대 전차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019년 4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장동규 기자
5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알엠), 지민, 뷔, 정국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RM,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 예정이며 지민, 정국은 동반입대 예정으로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길 당부드린다"면서 "RM, 지민, 뷔, 정국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네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린다. 당사도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맏형 진, 제이홉, 슈가는 현재 복무중이다. 사진은 지난 2018년 인천광역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플라자에서 진행된 '2018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AAA)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 진, 슈가(왼쪽부터). /사진=임한별 기자
향후 군복무를 마친 BTS는 이르면 2025년 6월부터 완전체 활동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맏형 진은 오는 2024년 6월, 지난 4월 입대한 제이홉은 2024년 10월 사회로 돌아온다. 슈가는 지난 9월 입대했지만 사회복무요원이라 복무 기간이 더 길어 2025년 6월까지 근무한다. 이달 입대하는 4명 역시 2025년 6월 국방의 의무를 마무리한다.
그룹 방탄소년단 RM, 지민, 정국, 뷔가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사진은 지난 2021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 RM, 지민, 정국, 뷔(왼쪽부터). /사진=장동규 기자
막내 정국은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 발매 관련 앨범 소개 영상에서 오는 2025년 화양연화 10주년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당시 정국은 "저희가 솔로 싱글, 앨범을 내면서 여러 면에서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그 활동들도 방탄소년단의 일부 중 하나니까. 때문에 그거 하나는 장담하겠다. 2025년에 방탄소년단이 다시 모이게 된다면 정말 멋있을 거다. 여러분들보다 제가 더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멤버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슈가, RM, 지민, 정국, 뷔 차례대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만큼 새롭게 시작될 방탄소년단의 2막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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