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를 공개한 HL D&I 한라가 이천 부발 아파트에 새 브랜드를 적용한다. /사진=HL D&I 한라
9일 HL D&I 한라에 따르면 새 주거 브랜드 정체성이 엿보이는 에피트는 영어 'Everyone's Favorite, Complete'를 줄인 말로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라는 의미다.
에피트 브랜드 철학은 'Brilliant Prestige, '빛나는 삶의 완성'이다. HL D&I 한라는 '편안함', '안전함', '튼튼함' 위에 스마트 기술을 더한 안락하고 편리한 주거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HL D&I 한라가 기존 아파트 브랜드명인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변경한 것은 27년 만이다. 오는 5월 새 브랜드 광고(TVC) 론칭과 동시에 이천 부발에 위치한 아파트, 프리미엄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건축물에 신규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HL D&I 한라는 지난해 전년 대비 6.8% 증가한 1조57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0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당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307억원을 거뒀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양평 등 자체 개발사업장 입주에 힘입어 전년대비 452억원 증가한 305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활동 현금흐름 역시 전년 대비 586억원 증가했다. 한국자산평가, 에어레인 등 우량 투자자산을 발 빠르게 회수한 결과로 분석된다.
HL D&I 한라 관계자는 "새 브랜드 론칭을 통해 건설업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고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의 공간을 제공해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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