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채연이 악플에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시즌비시즌' 유튜브 캡처
가수 이채연이 악플로 괴로움을 호소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MZ 후배 채연이랑 여름맞이 해물천국탕으로 몸보신 먹방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데뷔 7년 차' 이채연이 출연해 '데뷔 23년 차' 비와 선후배 케미를 뽐냈다.

이날 비가 "내 채널 좀 봤나?"라고 묻자, 이채연이 "동생이 나왔었다"라며 ITZY 채령에 대해 말했다. 이채연은 세 자매라고 하며 채령과는 2세, 막내와는 7세 나이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비가 "막내도 예쁘겠다"라고 하자, 이채연이 "막내는 카메라 마사지를 안 받아서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이채연은 채령과 함께 데뷔 초반 받았던 외모 비하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이채연은 "둘 다 데뷔했는데 악플도 많고 안 좋은 글이 많이 보이니까 엄마가 많이 속상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채연은 "지금은 (엄마가) 많이 행복해한다. 저도 이제 7년 차고 동생도 6년 차라 악플에 대해선 이제 너무 괜찮아졌다. 이젠 (엄마가) 돈 많이 벌어오기만 원하시는 것 같다. 돈 걱정 없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다행히 사주에서도 이제 제가 엄청 잘 풀린다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