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원룸 평균 월세가 86만원, 도봉구는 46만원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주택가 골목.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 원룸 평균 월세가 70만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원룸 월세가 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구로 조사됐다.
24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 분석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8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1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312만원이다.

지난달과 비교해 평균 월세는 2만원(3.2%), 평균 전세 보증금은 233만원(1.1%) 떨어졌다.


강남구는 원룸 월세(86만원)와 전세 보증금(2억6906만원)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세를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에 이어 ▲용산구 83만원 ▲양천구 81만원 ▲서초구 79만원 ▲중랑구 78만원 ▲강서·동대문구 77만원 ▲관악구 76만원 ▲강동구 75만원 ▲동작·성북구 73만원 ▲영등포구 72만원 ▲송파구 70만원이다.

송파구 다음으로는 ▲마포구 69만원 ▲강북구 68만원 ▲구로구 66만원 ▲광진·은평구 65만원 ▲서대문구 64만원 ▲성동구 63만원 ▲종로·금천·중구 62만원 ▲노원구 50만원 ▲도봉구 46만원 순이다.


전세 보증금의 경우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 2억6575만원 ▲중구 2억4338만원 ▲광진구 2억4062만원 ▲용산구 2억3776만원 ▲영등포구 2억3652만원 ▲마포구 2억2160만원 ▲성동구 2억1987억원 ▲송파구 2억1763만원 ▲관악구 2억1545만원 ▲강동구 2억1433만원 ▲중랑구 2억1133만원 ▲동대문구 2억541만원 ▲금천구 2억234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천구 다음으로는 ▲강서구 1억8944만원 ▲동작구 1억8272만원 ▲성북구 1억7976억원 ▲종로구 1억7550만원 ▲서대문구 1억7350만원 ▲양천구 1억7215만원 ▲은평구 1억7155만원 ▲구로구 1억5159만원 ▲도봉구 1억3988만원 ▲노원구 1억160만원 ▲강북구 87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