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할머니 래퍼'로 알려진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해양관광 특화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안과 어촌의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두 부처가 협업한 첫 사례다.
수니와 칠공주는 "명태포 아니고 황태포도 아니고~ 바다 가는 엑스포!"와 같은 재치 있는 가사를 즉흥 랩으로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들은 '파도 파도 끝없는'이라는 홍보 표어를 랩으로 표현해 관광 혜택과 지역 행사 정보를 유쾌하게 전달했다.
해당 홍보 영상은 22일부터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과 정부의 옥외 광고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을 넘어 대한민국의 바다를 알리는 일에 할머니들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공익 활동에 나서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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