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임성언의 남편이 '아파트 시행 사기꾼'이라는 주장과 관련해 임성언의 소속사 측이 "가정사이기 때문에 알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임성언의 소속사 아웃런브라더스컴퍼니 관계자는 26일 오전 뉴스1과 통화에서 임성언 남편과 관련한 폭로성 보도와 관련해 "확인해 보겠다"면서도 "배우의 가정사이기 때문에 소속사가 내용을 다 알기는 어렵다, 남편이 어떤 분인지는 회사도 잘 모른다"고 밝혔다.
이날 디스패치는 임성언의 남편인 A 씨가 '시행 사기꾼'이라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조합원을 모집, 그곳에서 나온 200억 원가량의 돈을 유용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A 씨는 사기전과 3범이며 2007년에는 대전에서도 상가 분양이 완료된 것처럼 속여 투자자들의 돈을 편취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성언과의 결혼은 '삼혼'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임성언은 A 씨와 지난 17일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지난달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약속했다며 임성언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임성언은 지난 2002년 KBS 2TV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고, 같은 해 KBS 2TV 예능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었다. 이후 드라마 '때려', '연개소문', '하얀거탑', '청담동 스캔들', '오렌지 마말레이드'와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소녀X소녀', '므이', '돌이킬 수 없는'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2019년에는 MBC '봄밤'에 출연, 방송국 아나운서이자 주인공 이정인(한지민 분)의니 이서인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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