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뭘 좋아할지 몰라 넉넉히 준비했다"… '취향저격' 공약 발표
"'효자손정치' 생활정치'로 책임 다할 것"
유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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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9대 '취향저격'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 일상의 작은 불편을 줄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년 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다양한 이야기들을 샅샅이 살폈다"며 "국민 일상을 좀 더 편하게 할 쉬운 해법부터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9대 공약은 ▲전국 싱크홀 스마트모니터링 체계 구축 ▲아파트 단지 입구 얌체, 불법, 보복주차 등 제재 강화 ▲불법 유턴 처벌 실효성 확보 ▲캠핑카 알박기 주차 단속 및 처벌 강화 ▲헬스장 및 필라테스 '먹튀' 방지법 추진 ▲공연 및 스포츠티켓팅 시스템 공정성 강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 지원 재개 ▲웨딩 '갑질' 근절 및 '깜깜이 스드메' 견적 투명화 ▲신규 개인전담조직 사후관리기능화 및 민간 자율 심의제 도입 등이다.
이 후보는 공약 발표 후 "모두가 느끼던 일상 속 문제점을 알토란같은 제안으로 공약화하는 데 기여해주신 국민 여러분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는 '효자손정치',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생활정치'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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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