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수영선수 박태환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6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신입 편셰프 '마린보이' 박태환의 요리 일상이 담겼다.
대한민국 수영의 신화 박태환이 신입 편셰프로 합류한 가운데, 절친한 지인 김재중, 김동현, 추성훈이 그의 대식가 면모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빵태환'으로도 불릴 만큼 빵을 좋아한다는 박태환은 18종류의 잼부터 각종 버터, 비상용 빵까지 소분해 챙겨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날 한 끼에 대용량 식빵 한 줄을 먹어 치운 박태환은 대식가가 아니라고 부인하며 "잠깐 대식가였던 적은 있다"라고 제한 없이 먹었던 현역 선수 시절을 전했다. 박태환은 회전 초밥집에서 약 60~70접시를 먹었다며 아침 식사로 한 번에 대용량 식빵 두 줄씩 먹기도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태환은 어렸을 적 꿈이 요리사였다고 밝히며 "국가대표가 됐을 때, 집에서 나와 혼자 해 버릇하다 보니까 전지훈련 가서도 주말마다 전담팀 선생님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기도 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박태환은 식빵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금메달급 요리 실력을 공개해 앞으로의 '편스토랑'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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