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달빛시리즈'에서 KIA의 '찐팬' 연예인을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0일은 걸그룹 ARTMS(아르테미스)의 멤버 하슬이 시구자로 나선다. 하슬은 이날 경기 전 애국가도 부를 예정이다.
온 가족이 KIA를 응원하는 찐팬 연예인으로 알려진 하슬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구자로 나서게 돼 큰 영광이다.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르길 기원하고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1일은 DAY6(데이식스)의 멤버 원필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선다. 원필은 작년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데이식스 멤버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보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원필은 “KIA 타이거즈의 시구를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직관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는데 소원을 이룬 기분이다.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히 시즌을 완주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12일은 걸그룹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의 멤버 도희와 히토미가 각각 시구, 시타를 맡는다. 세이마이네임은 이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승리를 기원하는 특별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도희와 히토미는 "광주에서 시구, 시타를 할 수 있게 좋은 기회를 주신 KIA 구단에 감사한다. 이날 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한목소리로 응원하며 꼭 승리 요정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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