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은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LG화학이 물적분할한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을 일부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LG화학의 당기순이익이 올라감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4000원에서 30만8000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당사는 LG화학의 지분 평가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가치를 따로 산입하지 않고 평가해왔다"며 "하지만 새 정부가 물적분할이기존 주주 가치 훼손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최근 상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 등으로 통과되면서, LG화학이 중단기적으로 LG엔솔의 일부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중단기 매각 가능한 지분을 우선 11.8%로 가정해 목표주가를 30만8000원으로 재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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