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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발라드계 대표 엄친아' 로이킴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6회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이 거침없는 '로저씨'(로이킴+아저씨)' 면모로 역대급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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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로이킴이 공중파 최초로 자신의 집을 공개한다. 깔끔한 화이트와 우드 톤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기린 모양의 테이블과 물소 뿔 장식품 등 로이킴 특유의 감성과 취향이 묻어나는 가구들과 소품들도 등장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해병대 출신다운 군대 관련 소품들도 있다고. 과연 로이킴의 집은 어떤 모습일지 더욱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평소 '귀공자' 이미지로 알려진 로이킴은 '아재력'이 더해진 털털한 일상도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하얀 러닝을 입은 채 거실을 활보하는 데 이어 정열적인 붉은색의 해병대 반바지 패션까지 선보인 것.

심지어 평소 라이브 방송도 '아재스러운' 착장으로 진행한다는 로이킴 때문에 매니저는 "여성 팬들이 다 떠날 것 같다"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과거 로이킴이 롤모델이었다고 밝힌 전현무 역시 "왜 이렇게 됐냐"며 로이킴의 반전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촬영 도중 예기치 못한 유혈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 궁금증이 폭발한다. 급기야 '전참시' 사상 최초로 출연진이 보이콧을 선언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고. 과연 로이킴이 어떤 모습을 보여줬길래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을지, 사건의 전말과 로이킴의 반응이 담긴 본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전참시'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