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년 연속 '스마트시티상'

안양시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2년 연속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한 후 관계자들이 17일 최대호 시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자축하고 있다.

안양시가 세계 정부·기업·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스마트도시 박람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2년 연속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안양시는 박람회 마지막날인 17일에 열린 시상식에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와 함께 스마트시티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첨단기술을 행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지자체 주도의 모범적인 스마트도시 모델 제시,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력 등 두드러진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컨트롤타워로 종합적인 도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 자율주행버스 운영, AI(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등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지속해 확대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내 홍보체험관을 두고 시민들에게 4차 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도 시민 참여 기반의 우수사례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