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맛이 이런걸까". 2일 광주 북구 우치공원 동물원에서 갈색꼬리감는원숭이가 얼린 과일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
한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사람들은 물론 동물들도 지쳐가고 있다.
동물원 사육사들은 과일과 고기를 얼린 여름 보양식을 준비하거나 에어컨 스프링러 등 냉방시설을 가동해 동물 보호에 나섰다.
동물들은 뜨거운 햇볕을 피해 그늘과 물가에서 더위를 식히거나 얼린 사육사가 마련한 특식으로 무더위를 극복하고 있다. 귀여운 카피바라와 알파카는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코끼리는 자신의 코로 온몸에 물을 뿌린다. 사자는 나무에 매달린 물풍선을 터트리고 불곰과 원숭이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얼음과일을 갉아먹으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물속이 제일이야". 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월드 테마파크 내 모모쥬 동물원에서 카피바라가 물 속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
"어서와 한국 여름은 처음이지". 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월드 테마파크 내 모모쥬 동물원에서 알파카가 물 속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
"시원하다". 21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사파리에서 코끼리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
"아! 짜릿해". 21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사파리에서 사자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
"꿀맛이 따로 없네". 2일 광주 북구 우치공원 동물원에서 알락꼬리여우원숭이가 얼린 과일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
"여름에는 얼린 제철 과일이 최고". 21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사파리에서 불곰이얼믐 과일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