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유튜브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엠넷 '슈퍼스타K2' 출신 김지수(35)가 바버샵을 차린 근황을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존이냐박이냐'에는 '15년 만에 호주에서 다시 뭉쳤습니다.. '슈스케2' in 시드니 1편 [존박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슈퍼스타K2' 출신인 존박, 허각, 장재인, 강승윤, 김지수가 만나 호주 시드니에서 여행을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지수는 오랜만에 방송한다며 "저는 지금 합정동에서 바버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인과 강승윤은 "예약이 힘들다,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이 김지수를 향해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며 "이런 애가 사람 머리를 어떻게 자르는 거냐"고 했다. 이에 김지수는 "그냥 여기 자르다가 저기 자르다가 여기 자르다가 하는 거다"라며 웃었다.

강승윤은 "나 (군대 있을 때) 지수 형한테 머리 다 했다"라며 "자를 때 진짜 막 뭘 떨어뜨리면서도 제스처는 엄청 막, 한 번 자를 때 막 착착 자른다"고 밝혔다.

이후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허각은 "이제 지수 차례인가"라며 "날 잡지 않았냐"고 언급했다. 김지수는 멤버들을 향해 "다들 와라"고 말했다.

김지수는 2010년 방송된 '슈퍼스타K2'에서 5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