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1220만 구독자수를 자랑하는 쯔양이 '라디오스타'에 '다이아 버튼'을 들고 금의환향, '먹방 유튜버'로서의 남다른 식비 스케일을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연자, 조혜련, 김수지, 쯔양이 출연하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쯔양은 1000만 구독자 유튜버에게 주어지는 다이아 버튼에 대해 "집 밖으로 가져온 건 처음"이라고 밝힌다. 이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중 한국인이 40% 정도 된다"며 "한국인으로서 너무 감사하다"고 다이아 버튼을 받은 소감을 전하고 "그냥 응원해 주시는 댓글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됐다"고 고백한다.
이어 쯔양은 대중 앞에 다시 서는 데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도 함께 언급하며, 공백기 동안의 마음고생도 조심스럽게 털어놓는다. 출연진은 그의 진심에 응원을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든다
현실 먹방인의 하루 식사 루틴도 눈길을 끈다. 쯔양은 "자고 일어나자마자 먹고, 또 먹고, 다시 먹는다"며 "소화를 시키면서 먹는 편"이라고 고백, 식사가 일상의 중심임을 밝힌다. 또한 냉장고 4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각종 음식으로 가득 차 있는 간식 창고까지 공개한다. 이에 더해 "배달앱을 3개나 돌린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는데 특히 "한 배달앱에서만 1년간 약 4300만 원어치 주문한 기록이 있다"고 밝혀 '원톱 먹방 유튜버'의 스케일을 입증한다.
이어 쯔양은 "시청자들이 제 먹방을 보며 위로를 받는다면, 저는 그걸 더 정성스럽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먹방에 대한 책임감과 진정성도 드러낸다. 위생 관리와 식재료 보관 등 실제 루틴도 공유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쯔양은 라면 20개 도전설부터 갑작스럽게 '라디오스타' 출연을 늦출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솔직한 심정, 먹방 유튜버로서의 자부심까지 드러내며 웃음과 공감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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