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등 당 대표 후보는 4인은 이날 오후 4시30분 KBS에서 진행되는 당 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 참석한다.
2차 토론회 역시 지난 1차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탄핵 찬반 양측으로 나뉘어 갈등이 예상된다. 앞서 합동토론회 당시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씨에 대해서도 후보들간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전씨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탄핵 찬성파들은 이에 대해 '솜방망이 처분'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최근 김건희 여사가 구속된 만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당의 입장에 대해서도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검 수사에 대한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당원명부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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