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자전거 사고로 쇄골이 부러져 수술대에 오른다.
PSG 구단은 6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이 5일 자전거 사고를 당해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엔리케 감독은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타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2016년 바르셀로나를 이끌 때 경기 시작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오른쪽 팔에 붕대를 하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PSG는 구단은 "엔리케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계속해서 소식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과거 AS로마, 바르셀로나, 스페인 국가대표 등을 지도했던 엔리케 감독은 2023년 7월 PSG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엔리케 감독은 부임 두 번째 시즌인 2024-25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고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정상에 오르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2025-26시즌에도 UEFA 슈퍼컵 정상에 올랐으며 리그1 초반 2경기에서 모두 승리,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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