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 공연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한터글로벌은 6일 공식 자료를 통해 "먼저 공연 일정 변경으로 예매자분들과 출연 아티스트분들께 불편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주최사는 아티스트들과 현장에 와주신 팬 분들이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연장 물색에 최선을 다했다"며 "무대 시뮬레이션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아티스트에게 공연을 위한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고, 팬들에게는 극상의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는 시설과 기반을 갖춘 공연장을 선정하는데 다소 시간이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공연 일정과 장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한터글로벌은 "당초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H.O.T.는 기존과 동일하게 양일간 무대에 올라 60분 이상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다른 아티스트분들과는 현재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며 "확정이 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한 "명확한 공연 시간과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식 계정을 통해 전해드리겠다"며 "아울러 앞서 티켓을 예매하셨던 관객분들께는 정식 오픈 전 선 예매를 통해 좌석을 우선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에 대한 별도의 안내를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다시 한번 불편과 실망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하며 "최고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앞서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은 당초 9월 6일과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개최를 2주 앞두고 일정과 장소를 변경했다. 당시 주최 측은 "무대 시뮬레이션 및 현장 점검 과정에서, 관객 여러분과 아티스트가 가까이 호흡하며 즐기기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으며, 기대만큼의 몰입감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일정 및 장소 변경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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