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이카에 따르면 피코(peKO)는 평화(Peace)와 코이카(KOICA)의 합성어로 평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의 코이카 SNS의 캐릭터이다. 피코송은 피코의 밝고 유쾌한 성격을 반영해 제작한 경쾌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기반의 노래로 '행복과 평화로 가득한 지구',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세상' 등 코이카와 개발협력을 연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뮤직비디오에는 지구를 배경으로 날아다니는 모습과 망고를 먹으며 춤추는 피코 등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장면이 등장한다. 평화·사랑·코이카라는 핵심 키워드를 녹여낸 피코송에 맞춰 춤추는 피코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6일부터 10월14일까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챌린지도 이어진다. '나만의 평화의 순간 개사 이벤트'는 뮤직비디오에 담긴 피코송의 가사 중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세상' 부분을 자신만의 평화 메시지로 개사하는 방식이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누구나 코이카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댓글로 응모할 수 있다.
피코송 챌린지는 피코송 하이라이트 구간의 동작을 따라 추는 모습을 영상에 담는 '댄스 챌린지'와 피코송에 맞춰 일상 속 평화로운 순간을 영상에 담는 '평화 인증 챌린지'가 마련됐다. 18일부터 10월14일까지 직접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해당 링크를 챌린지 참여 구글폼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코이카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대한민국 ODA(공적개발원조)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류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개발협력이나 ODA에 대해 잘 모르던 분들도 피코를 통해 더 관심을 갖고 알아가고 있다"면서 "젊은 세대에게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고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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