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 등은 올해 70살인 루빈이 맨해튼 중심부 메트로폴리탄 타워 펜트하우스에 5년 넘게 여성들을 유인해 상처를 입히고 불구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뉴욕 검찰은 루빈이 센트럴 파크 인근 건물 펜트하우스로 여성들을 데려가 방음 처리가 된 방에서 기구를 사용해 학대했다고 보고 있다. 루빈은 개인 비서 제니퍼 파워스(45)와 최소 6명 이상의 여성들에게 결박 및 가학, 피학 행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루빈은 이날 코네티컷에서 체포됐으며 파워스는 텍사스에서 체포됐다. 루빈은 인신매매 혐의 외 은행 사기 혐의와 매춘 목적의 인신 운송 혐의로도 기소됐다. 최고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뉴욕 검찰은 여성들이 어떤 성적 행위든 멈출 수 있는 "세이프 워드(safe word)"를 말할 수 있도록 돼 있었으나 재갈이 물려 있거나 루빈이 애원을 무시해 세이프 워드를 말할 수 없었다고 했다. 만남을 갖는 동안 방문이 잠겨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여성들이 전기 충격과 구타 등을 당했다고 했다.
뉴역 검찰은 루빈과 파워스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최소 100만 달러를 범행에 사용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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