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한글날 강원 일부 비… 미세먼지 '좋음'

완연한 가을 날씨 속 황화코스모스 밭 사이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 = 뉴시스

한글날이자 목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흐리겠고, 경상권은 오전까지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경북 북부 동해안과 전라 서부,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5~20㎜ △충청·전라·경상권 5~10㎜ △제주도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2도이며,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4도 △전주·광주 26도 △부산 25도 △완도 2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고, 바람은 부산·울산·경북 남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5m,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3.5m로 일겠다. 동해 중부와 남해 동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 및 조업 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