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필리핀 남부 해상 강진, 한국인 인명 피해 접수된 것 없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상에서 강진 피해와 관련해 외교부가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진 발생 해상도. /사진=미 지질조사국 캡처

외교부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상에서 강진 피해와 관련해 한국인 인명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며 "우리 공관은 필리핀 당국·한인사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쯤 민다나오섬 동쪽 해안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때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지만 현재는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