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하행선 방향. /사진=뉴스1
추석 황금연휴가 마무리되는 12일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서울 방향 도로에서는 혼잡한 구간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는 433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3만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량 및 정체는 평소 일요일보다 감소할 것이란 게 한국도로공사 예상이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0~11시 혼잡이 시작돼 오후 4~5시 최대를 기록하고 밤 9~10시 해소될 전망이다. 오후 5시쯤이 가장 혼잡하고 도로는 영동선과 서해안선이 제일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겠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5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35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4시간(서서울 도착) ▲대구 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지방까지는 ▲부산 5시간10분 ▲울산 4시간30분 ▲강릉 3시간30분 ▲양양 2시간1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34분 ▲광주 3시간40분 ▲목포 4시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사진은 12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