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은 CES를 주최·운영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혁신적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위스메디컬은 수면진단기기 테드림(Tedream)으로 접근성과 고령친화(Accessibility & Longevity)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테드림은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생체신호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이마·가슴·다리 등에 부착하는 초소형 패치만으로 뇌파·심전·산소포화도 등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수면다원검사(PSG)를 가정에서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이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해외시장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시는 2020년부터 매년 CES에 시 단체관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초 개최된 CES 2025에서는 용인지역 기업들이 총 39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시는 CES 2026에서도 용인시 단체관을 운영해 참가 기업에게 부스비, 운송비, 통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CES 2026은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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