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군·구 중심의 실행체계가 핵심이다. 인천시는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제도·현장 실행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담조직과 인력 배치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9일 기준 군·구 조직개편과 인사 반영 결과, 전담인력 배치는 10개 군·구 모두 완료됐다. 전담조직 구성은 7월 행정체제 개편 대상인 중구와 서구를 제외하고 80% 수준까지 구축됐다. 중구와 서구 역시 행정체제 개편 일정에 맞춰 전담조직을 조속히 구성할 계획이다.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연계를 위한 통합지원협의체 구성도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1월 중 시와 모든 군·구에서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대상자 신청·발굴과 서비스 연계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천시는 군·구별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을 독려하고, 통합돌봄 시스템 입력과 실행 절차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는지 집중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1월 말부터 군·구별 진행 상황 점검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재택의료센터 등 보건의료서비스 확충 방안과 통합지원 실적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3월 제도 시행 전까지 준비 과제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유준호 외로움돌봄국장은 "통합돌봄은 제도와 조직, 현장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외로움돌봄국 신설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체계를 완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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