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나들가게’ 매년 증가…사후관리 대책 절실
광주=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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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유통업체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 광주·전남지역의 영세한 슈퍼마켓이 앞다퉈 ‘나들가게’로 간판을 바꿔달았지만 관계기관의 사후관리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8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나들가게 수는 지난 2010년 217개, 2011년 322개, 2012년 436개 등으로 매년 증가하며 이날 현재 970여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나들가게 육성 지원 사업’은 동네 슈퍼마켓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공고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해 컨설팅, 간판 비용 등 1개 업소당 660만원을 지원해줬다.
하지만 나들가게 육성 지원 사업이 지난해로 종료된 후 매출·폐업 현황 등 사후관리는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나들가게의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이들 나들가게의 정확한 매출과 폐업 현황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광주지역에서는 나들가게를 운영하던 50대가 2억원대의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동네수퍼마켓을 활성화려는 정부 취지와는 달리 지역 나들가게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지원에만 방점을 뒀을 뿐 사후관리는 실종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0년 나들가게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나들가게를 연 광주지역의 한 업주는 “나들가게를 간판을 내건 후 매출현황이나 장사의 어려움을 물어보는 기관은 없었다”며 “대형유통업체·SSM·중형마트도 모자라 이제는 나들가게끼리 출혈경쟁도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광주지역의 한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전국 1만여개의 나들가게 중 1500여개의 점포를 선정해 전문컨설턴트, 경영지도, 상담 등 사후관리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나들가게 수는 지난 2010년 217개, 2011년 322개, 2012년 436개 등으로 매년 증가하며 이날 현재 970여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나들가게 육성 지원 사업’은 동네 슈퍼마켓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공고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해 컨설팅, 간판 비용 등 1개 업소당 660만원을 지원해줬다.
하지만 나들가게 육성 지원 사업이 지난해로 종료된 후 매출·폐업 현황 등 사후관리는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나들가게의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이들 나들가게의 정확한 매출과 폐업 현황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광주지역에서는 나들가게를 운영하던 50대가 2억원대의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동네수퍼마켓을 활성화려는 정부 취지와는 달리 지역 나들가게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지원에만 방점을 뒀을 뿐 사후관리는 실종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0년 나들가게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나들가게를 연 광주지역의 한 업주는 “나들가게를 간판을 내건 후 매출현황이나 장사의 어려움을 물어보는 기관은 없었다”며 “대형유통업체·SSM·중형마트도 모자라 이제는 나들가게끼리 출혈경쟁도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광주지역의 한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전국 1만여개의 나들가게 중 1500여개의 점포를 선정해 전문컨설턴트, 경영지도, 상담 등 사후관리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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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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