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판매 중인 티니110
롯데마트가 판매 중인 티니110
롯데마트가 국내 대표 이륜차 제조업체인 ‘S&T모터스’와 함께 26일부터 2주간 한시적으로 잠실점, 창원중앙점 등 전국 70개 매장에서 대형마트 최초로 스쿠터를 판매한다.

고유가 시대 통근이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통학 등 근거리 이동수단은 물론 최근 레저스포츠로 스쿠터를 즐기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한 행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0cc 미만 이륜차 사용신고 대수는 작년 12월말 기준 20만819대에서 올해 8월 말 현재 20만2561대로 증가했다. 이 중 영업용 이륜차는 80대 늘어난 데 반해 자가용 이륜차는 1662대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롯데마트에서는 이런 스쿠터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배기량별로 세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배기량 50cc급 실속형 스쿠터인 ‘뉴티50UP(레드/블랙/화이트)’와 배기량 110cc급 동급 최강 엔진 성능의 ‘티니110(블루/레드)’을 ‘S&T모터스’ 대리점 소비자가격 대비 10만원 저렴한 125만원과 179만원에 판매한다.

배기량 125cc DOHC 수냉 엔진의 ‘리브125(그레이/화이트/블랙)’는 ‘S&T모터스’ 대리점 소비자가격 대비 19만원 저렴한 300만원에 판매한다.

스쿠터 구매 전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헬멧을 무료로 증정하고 엔진오일 3회 무료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롯데·현대·신한카드로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롯데마트에서 결제를 완료한 후 각 점포와 연계된 대리점을 통해 원하는 곳으로 배송을 요청해 차량을 인도 받으면 된다.

A/S는 전국 80여 개의 ‘S&T모터스’ 대리점과 29개의 파트너숍과 450여 개의 판매서비스 전문점을 통해 구매 후 2년(2만㎞)간 무상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