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집 같은 편안한 미술 전시 <친구네 집>
문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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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고 있는 동네 서촌의 작은 갤러리에서 흥미로운 전시가 열린다.
고지영·송하나 작가의 듀엣전 <친구네 집>은 갤러리를 마치 집처럼 꾸며놓고 편하게 방문해 차 한 잔 마시며 수다를 떨며 그림을 감상하도록 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어느덧 중견화가가 되어버린 고지영·송하나 작가가 같은 동네에 오랫동안 산 친구로 편안한 전시를 하자고 뜻을 모으며 시작됐다.
마치 친구네 집처럼 꾸며놓고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와 자신들의 작품을 감상토록 하자는 의도였다. 전시장에는 편안한 소파와 스툴이 있으며 은은한 음악과 향긋한 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 전시 방문객은 소파에 몸을 기대어 편안하게 커피를 마시고 수다를 떨면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11월3일까지. 서촌갤러리.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0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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